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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킹

Antony 2007. 1. 8. 08:00

'06년 송년회를 가족과 함께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모든 부서 식구들을 롯데월드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났다. (http://www.charlottetheater.co.kr/)

라이온킹은 특별히 나에게 기억이 남는 애니매이션이다. 내가 대학을 입학하고 같은해 여름 극장에서 봤던 기억이 선명하다. 라이온킹 OST까지 샀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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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튼존의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그해 이곳저곳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팝송이였다. 당시 개봉직후부터 9주간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영화 OST 사상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록이란다...

"Cycle of life"라는 주제가는 아프리카풍 노래로써 자연의 순환을 표현한 노래로써 개인적으로 아주 익숙한 노래가 되어 있다.

"하쿠나 마타타..." 이는 라이온킹을 보면 설명해주는 아프리카어...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게 잘될거에요" 머 이런뜻이다. (= Everything will be all right...) 사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제일 좋아했다...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은 역시 달랐다. 다르다는것이 내용이 다르다는게 아니라 감동이 다르다는것. 스토리를 아는 나로써는 라이온킹이 왠지 유치할거라 생각했다. 디즈니에서 만든 스토리이므로 아이와 어른들이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이런것을 뮤지컬로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싶었다.

뮤지컬의 무대세트와 표현력은 정말 대단했다. 아프리카 초원을 표현하기 위한 무대장치... 원색적이고 다이나믹한 연출들...어떻게 저런 생각으로 무대를 세팅하고 바꾸고하는지... 무대가 참 이쁘고 아름다웠다고나 할까....

특히 주인공 심바의 아버지 무사파가 죽는 물소떼 Scene은 정말 대단했다...

이 뮤지컬의 감초는 2명의 조연들 (멧돼지와 그 친구).. 이름이 뭔지 생각이 안나네...
너무 위트있는 말로 사람들을 웃겼었다.

어쨌던... 디즈니랜드의 컨텐츠 우려먹기는 대단하다.
애니매이션 영화 -> 비디오/DVD -> 공중파 방송 -> 케이블 방송 -> 책, 게임 -> 뮤지컬 등등...
이런식으로 10년넘게 컨텐츠를 계속 사업화하여 수익을 낸다. 컨텐츠를 어떻게 사업화해서 잘 써먹는지 대표적인 사례로 알고 있다.

사진촬영은 당연히 철저하게 금지되어 있어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사진을 빌려왔다.
(출처 : http://www.lion-k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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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대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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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고 여유가 되시는 분은 먼저 애니매이션을 보고 뮤지컬을 보면 감동이 2배~가 될것 같다...

오랜동안 짱박혀있던 라이온킹 OST를 꺼내서 배경음악으로 만들어봤다... 저작권위반이라면 말씀해주세요... ㅡ_ㅡ;

라이언 킹
숙부 스카에게 아버지 무파사를 잃은 어린 사자 삼바의 모험담을 그린 1994년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  로저 앨러스, 롭 민코프
제작  월트디즈니
제작사  월트 디즈니사
제작연도  1994년
 
본문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라이온 킹》은 언제나 남의 이야기를 차용하던 디즈니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창작하여 만든 첫작품이다. 원작이 우화나 문학작품이 아닌 최초의 창작물인 셈이다.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의 잇따른 성공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디즈니 스튜디오가 1994년 32번째로 내놓은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데스카 오사무의 《밀림의 왕자 레오》의 이야기는 물론 캐릭터까지 도용했다고 비난했다.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온 킹》은 동물 캐릭터가 주도하는 작품이다. 제작진은 동부 아프리카 현지답사를 통해 실제 풍경을 스케치했고, 스튜디오에 아예 사자를 데려다놓고 동작과 표정을 연구했다. 들소떼가 화면을 가득 메운 채 달리는 장면의 스펙터클을 위해서는 따로 컴퓨터그래픽팀이 2년여에 걸친 장기간 작업을 하기도 했다. 엘튼 존이 주제가를 부르고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았다.

《라이언 킹》은 사악한 숙부 스카에게 왕이었던 아버지도 죽고 아버지의 왕국도 빼앗긴 어린 사자 삼바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프라이드 랜드의 왕으로 운명지어진 권리를 되찾아야 하는 어린 사자 삼바는 제왕이었던 그의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며 삶을 배운다.

아프리카 벌판을 배경으로 한 대담하고 화려한 색채 묘사는 아름다운 영상의 극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마치 아프리카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웅대한 자연을 체험하게 한다. 그러나 동물의 세계를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착한 사자는 밝은 색으로 나쁜 사자는 어두운 색으로 표현한다든지 한 것으로 인해 《알라딘》에 이어 인종차별적인 태도가 보인다는 지적을 받았다.

《라이언 킹》은 1994년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흥행실적에서 3억 4100만 달러를 벌어들여 2억 900만 달러의 《쉰들러 리스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

네이버백과사전 참조 : http://100.naver.com/100.nhn?docid=7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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