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Touch 16GB 새거 34만원 구매완료!!! 그러나....

최근 막강 지름신이 강림해서 온통 머리속엔 아이팟터치만 뱅뱅 돌더군요.
요녀석 나온다길래 아이리버 Clix, PDA G300은 시집보내고 총알장전완료...

그런데 8GB는 물량이 없고 16GB는 너무 비싼것입니다. 무려 434,000원...

네이버에서 뒤져보니 가격이 여전히 소비자가격 그대로군요. 애플에서 가격 관리한다고 합니다.
뭐...신품이니 그런것 같긴 합니다. 물량이 딸리니 구지 프로모션 할 필요가 없겠죠... ㅠ.ㅠ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요... ㅡ_ㅡ;

그렇다고 이미 지대로 발동한 지름질을 도저히 막을수 없어 여기저기 뒤적거리다가...다른 물건 뒤져보니라 eBay를 들어갔다가 3분남은 경매건이 눈에 들어왔는데...

고작 340불정도 하는거에요. 헉!!!

나도모르게 bidding 시작... 355불 낙찰 성공했습니다. 배송비 15불까지 해서 대략 370불...
요새 달러약세로 370불 = 34.3만원이네요... 두둥!!!

355불 낙찰완료

근데 이 판매자는 미국내로만 판매하므로 구매대행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컴터 부품의 경우 관세가 없는데 Mp3는 관세가 아직 있는것 같더군요... ㅡ_ㅡ;

통상 1kg이 안되는 물품의 경우 국내배송까지 포함해서 가격은 19,800원입니다.
관세, 부가세는 제가 대신 내야합니다.

대충 가격 시뮬레이션 해보니

음... 뭐지...이거.. 대략 난감합니다. 가격차이는 별로 안나고 배송시간도 몇일 걸릴텐데...게다가 불량나도 교환할 방법이 없고 영수증은 제대로 보내주련지...

완전 삽질입니다. 어떻게 관세, 부가세를 회피만 하면 그래도 좀 싸게 살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ㅠ.ㅠ

일단 판매자한테 이런저런 부탁메일을 보냈는데 들어줄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성공하면 관세, 부가세를 안낼수 있을텐데 말이죠...

이거 Paypal 결제만 남았는데 담당자가 메일을 보내줄지 모르겠네요. 1일이내에 결제 해야하는데 말이죠...
지금 미국은 토요일 새벽인데...에네들 토요일날 일도 안할꺼 아닙니까..취소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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