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토니의 오디세이

버스노선 찾기 + 도착시간에 맞춰 버스 타기 본문

리뷰하기/아무거나

버스노선 찾기 + 도착시간에 맞춰 버스 타기

Antony 2007. 11. 22. 00:30

서울/수도권 지역은 지하철 노선이 촘촘하게 얽혀있어서 지하철노선만 외우면 대충 근처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만 고집하면 어떤 경우는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버스 전용도로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강남/북을 잇는 버스의 경우 출퇴근시간에도 막히지 않고 달릴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정보를 잘 파악해두면 분명 더 좋은 라우트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은 별로 고민하지 않겠지만 요즘처럼 추워져서 칼바람이 부는 밖에서 버스를 기다리려면 쉽지 않습니다. 그 자체가 고통이지요. 물런 더운날도, 비오는날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도 출퇴근할때 지하철, 버스를 이용합니다만 집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지하철로 다녔습니다. 남성역까지 가려면 "시청->서울역->이수역->남성역"으로 서울역, 이수역에서 2번 환승을 해야합니다. 갈아타기 위해 걸어가는 거리가 만만치 않아 최근 다른 라우트를 찾아봤습니다.

* 단, 이 서비스는 서울지역만됩니다.


1. 콩나물맵을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 주로 콩나물맵(http://www.congnamul.com)을 이용합니다. (오래전부터 지도가 이뻐서...) 물런 다른 맵서비스에서도 지원되겠지만 콩나물맵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콩나물맵 > 대중교통을 보면 출발지 도착지에 대한 버스, 버스+지하철 노선을 찾을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중교통 클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발지, 목적지 조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v" 마크를 클릭하면 위치가 선택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는 노선찾기 버튼을 누르면 버스, 지하철 타는 방법이 나옵니다.


결과를 찾아보니 맘에 드는 라우트가 없더군요. 특히 버스의 경우 "출발지" 반경 500m정도 표시해주나봅니다. 해서 다른 방법으로 찾아봤습니다.


2. 수작업으로 찾아보기

위의 결과가 맘에 안드는데 정말 버스가 없는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있는 곳의 교통정보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하철은 노선이 뻔하므로 예측하기 쉬우나 버스의 경우 쉽지 않습니다. 콩나물맵에서 최근에 지역 기반으로 버스를 찾아주고 노선까지 표시해주는 서비스가 붙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주하는 위치로 지도를 옮긴후 "현재 보시는 지역 내 버스 찾기" 누르면 리스트 나옴


먼저 지도를 내가 있는 곳으로 옮긴후에 "현재 보시는 지역 내 버스 찾기"를 누르면 위 화면과 같이 목록이 나타납니다. 광역버스부터 간선, 지선버스가 다 나오네요. 물런 "노선보기"를 클릭하면 버스가 다니는 길까지 나옵니다. 경기도로 가는 것까지도 버스경로가 표시되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천가는 노선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더 Zoom Out하니까 용인,수지까지도 나오네요.


일단 이렇게 원하는 위치로 움직이는 버스를 파악한 후에 지하철로 엮어보면 나름대로 최선의 라우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회사 바로 앞에서 집근처로 가는 것을 찾아보니!!!! "406번" 버스가 나왔습니다. 앞에서 콩나물맵에서 찾았을땐 나오지 않았던 녀석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호선 내방역을 지나감


내방역에서 7호선을 타고 2정거장만 가면 남성역입니다. "빙고!!!"
이렇게 되면 회사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서 내방역 하차, 지하철 2번만에 집앞으로 라우트 공략 완료입니다...


3. 버스 기다리지 말고 바로 타기

지난 4월에 포스팅했던 "서울시 실시간 버스위치 정보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406번을 조회후에 오는 녀석의 위치를 모니터링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06번 실시간 위치 추적하기


회사앞 버스정류소가 "시청앞 (02131)"이더군요. 오는 버스를 보니 "우리은행종로지점 (02139)"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바로 정류소가 보이는데 인터넷을 보면서 정류소 앞에 버스가 오는것을 확인하고 밖을 내다보면 정말...버스가 도착합니다. +_+

대충 시간을 보니 "세종문화회관 (01126)"에 올때즈음 나가게 되면 정류소에 버스가 딱 도착하더군요. 이건... 콜택시보다 더 좋더군요.... 전 그래서 최근엔 45인승 택시를 타고 집에 퇴근합니다. (출근은 지하철로...)

실제 다녀보니 편하고 좋았습니다. 지하철이나 이거나 시간은 비슷하더군요. 그렇게 따지니까 버스에서 앉아서 내방역까지 이동하니까 오히려 지하철보다 편했습니다.

이상.... 제가 사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ㅡ_ㅡ;


 

'리뷰하기 > 아무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연아 선수의 고득점 비결...  (0) 2007.12.21
재밌는 광고...Cheers!!!  (1) 2007.10.06
변기가 막혔을때 뚫는 법  (0) 2007.09.2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