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650 스마트폰을 들여왔습니다.

저는 DMB와 교통카드(모바일뱅킹)이 지원되고 얇은 핸드폰을 찾다보니 LG 싸이언 스캔들이 딱 맞았었고 가격도 좋아서 ('07.4月 약 7만원에 분양) 약 1년동안 이녀석을 잘 사용했습니다.

작년 10월 LG텔레콤에서 SPH-M4650이 나온다는 소식에 결제를 몇번 고민하다가 그냥 쓰기로 했죠. 가격도 40만원이 넘는데다가 교통카드가 안되는 가장 큰 단점때문에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월 마지막날 KTF -> LGT 번호이동으로 15.3만원(+알리미 2만원)에 풀린녀석을 보고 바로 이동해버렸습니다. ㅡ_ㅡ;

LG 싸이언 스캔들, 애니콜 M4650, 애플 아이팟터치 (좌측부터)

이미 많은 사이트에서 리뷰가 있으니 스킵하기로 하구요.

개인적으로 느낀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ㅁ 단점

• 문자보내기 : 터치로 눌러서 보내야하는데... 스타일러스 펜으로 눌러야 정확합니다.
• 밧데리 : 기본으로 제공하는 표준형 2개는 하루이상 사용하긴 어렵습니다. 대용량 밧데리를 구매하시면 되는데 약 3만원정도 추가비용이 듭니다.
• Wi-fi 기능 제외 : 통신사가 제외했겠죠. 이것만 있었으면 정말 부러울게 없었을텐데 말이죠.

ㅁ 장점

• mp3 파일 그대로 사용 가능 : 일반 핸드폰은 DRM걸린 mp3만 플레이 가능하죠? 벨소리 또한 mp3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PDA + 핸드폰을 한 기계로 사용할 수 있음
• 경쟁력 있는 가격 : 통신사 지원이 있어서 유리한거죠. 이정도 스펙의 일반 PDA을 구매하려면 정말 30~40만원은 써야 구매할 수 있죠.
• 무한한 기능 확장 가능 : PPC용 어플리케이션이 엄청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G300 PDA에서 GPS, Wi-fi를 제외했다고 볼 수 있죠. 일정관리, 차계부, 가계부, 게임 등 핸드폰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용량 확장 : Micro SD 8기가까지 지원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8기가 넣으면 웬만한 mp3는 능가할 수 있죠.
• 블루투스 지원 :  mp3 파일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mp3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PC와 ActiveSync를 사용하여 무선으로 동기화 할 수 있죠.

그냥 막 써내려가서 글이 정리가 안되었는데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PDA가 주력, 핸드폰은 부가기능으로 생각해야합니다. 즉, 핸드폰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한게 많습니다.
또한 PDA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분이여야 합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