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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메모리 HDR-1000] 동영상 결과 및 S/W

Antony 2010. 1. 2. 01:29

블랙박스 구매시 최우선 대상으로 화질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사고 발생시 조금 더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선데요. 광학장치라는 것은 렌즈의 크기와 광각에 영상의 질이 비례하는데 소형 영상기기이고 동영상을 저장해야하는 블랙박스로써는 개발자들이 넘어야할 산이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 핸드폰 카메라가 30만 화소일때와 지금 500만, 800만화소일때 화질은 상상히 차이가 납니다. 블랙박스는 동영상을 담기 때문에 제약사항이 더 많습니다. 



또한 화각을 넓히면 화질이 떨어지며 화각을 좁히면 화질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화각이 넓어야 더 많은 사고 영상을 담을 수 있습니다. 둘다 잡기에는 아직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엔 시장성이 없어 출시가 안되는 듯 합니다.

하여 제품의 장단을 평가하기엔 개인적으로 타 제품을 사용한 경험도 없을 뿐더러 스펙에 따라 얻고자하는 것이 다르므로 판단은 개인이 하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주관적인 평가는 배제하고 동영상의 상황이나 정황만 설명드리겠습니다.

※ 동영상은 처음 편집해봤는데 프로그램이 이상한지 재생중에 플레이 속도가 조금 빨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블랙박스가 아닌 편집상 문제이니 양해 바랍니다.


1. 일반 주행 영상

이른 아침 시간, 낮시간, 저녁시간으로 나눠 영상이 있습니다.





2. 터널 주행 영상 

주간, 야간 터널 진입 동영상입니다. 터널 진입후 재빠르게 적응합니다. 터널에서 나올때에도 재빨리 적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지하 진입

터널과 유사한 동영상입니다. 진입하자마자 바로 전환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정도 속도라면 큰 문제는 없을듯 생각됩니다.






4. 어두워진 영상

몇일간 사용하면서 처음 확인한 영상입니다. 석양이 정면에 비추는 상태였는데 영상 전체가 어둡게 변경되었습니다. 좌회전후 다시 명도가 보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S/W 영상

로드메모리는 GPS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운행 기록이 포함된다는 의미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GPS가 튀는 경우가 있습니다. GPS라는게 도심에서 고층빌딩에 반사되는 문제 등으로 인해 GPS가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의 GPS의 경우 대부분 정확한데 이는 GPS 정보가 순간 틀어진다 하더라도 도로정보를 가지고 보정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가끔 튀는 현상은 로드메모리 H/W의 GPS의 문제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행화면 입니다. 구글맵에 현재 위치가 표시되며 G센서의 X,Y,Z 값, 위경도 좌표, 현재 속도가 표시됩니다.



아쉬운 점은 주간에서도 전방의 번호판을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초기 언급했던 화각이냐 화질이냐의 선택에서 로드메모리는 화각을 선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블랙박스 제품의 화질도 비교해 봤는데 일반적으로 번호판을 인식하기엔 어렵더군요. 즉, 로드메모리의 문제만은 아니라는겁니다. 아마 2세대, 3세대정도 나오면 번호판을 잘 볼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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