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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 여름을 대비한 엑박 XCM 쿨링팬 교환하기 (엑박개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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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 여름을 대비한 엑박 XCM 쿨링팬 교환하기 (엑박개조)

Antony 2007. 8. 3. 11:14

Xbox360 설계결함이라고 할 수 있는 열 처리 문제는 이미 많은 Xbox360 유저에게 알려져있고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MS 무진장 욕먹고 있습니다. GPU 과열로 인해 Xbox360이 죽어버리면서 나타내는 빨간불... 일명 공포의 빨간불이라고 합니다.

Overheat 되버리는 것은 슬림하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GPU 바로 위에 DVD롬이 가까이 있고 발생되는 열이 케이스 밖으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부 온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GPU가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현상입니다. 외부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아주 높은 확율로 빨간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여기저기서 불평을 합니다. 또는 CPU, GPU 파워가 더 필요한 그래픽이 높은 게임의 경우에도 더 자주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이 여기저기서 공개되면서 MS에서 무상으로 A/S를 3년으로 연장한다고 지난달('07년 7월) 밝혔습니다. 드디어 결함을 인정하고 A/S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실제 A/S를 보내면 히트파이프를 붙여서 열을 더 밖으로 뺄수 있게 처리해준다네요. A/S를 받기 위해서는 Xbox를 뜯지 않은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이미 저를 포함한 일부 유저들은 뜯어서 3rd Party 에서 파는 쿨러 등의 튜닝작업을 했었습니다. 즉, 공식적으로 A/S를 받을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죠.


이제 제 이야기로 넘어가서...

직장인들이 그러하겠지만 저 또한 평일은 너무 늦게 집에 들어오고 주말엔 쉬니라 정신이 없어서 Xbox360를 켜본지도 너무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XCM 쿨러 소식을 듣고 직접 해외에서 주문해서 튜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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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 Tracking 서비스


세상 참 좋습니다. 주문한후 3일정도 걸리니 제 손에 물건이 들어왔습니다. (EMS로 Tracking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1kg 이하의 경우 1.5만원정도 들어갑니다.)

* 참조 : Divineo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개당 $9.95 + 배송비 만원 (Airmail의 경우) 입니다. 참조하세요

사실 일전에 제 Xbox360을 뜯어본적이 있긴 했지만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대신 해준것이구요. 제가 직접 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 Xbox를 뜯으려면 필요한 도구가 많습니다. T10 별드라이버, 케이스를 뜯기위해 이상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번거로워서 하지 않았는데....

팬을 구입하면서 Xbox360 분해 툴킷까지 같이 구매해서 직접 뜯어버렸습니다. 설치하는데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그냥 분해만 잘하면 팬 붙이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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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M Add-On 쿨러

공간에 딱 들어가게 설계되었습니다. 불이 들어오면서 아래 기판쪽에서 위쪽으로 열을 올려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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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M 에어쿨러(메인) + Add-On

XCM 에어쿨러의 경우 원래 설치된 Xbox360 쿨러를 뜯어내고 그곳에 그대로 붙입니다. 원래 있던 팬이 워낙 시원찮게 돌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돈이 꽤 들어갔습니다. 설치해놓고 쿨러 돌아가는 것을 보고 다시 꺼뒀습니다. (평일날 저녁에 작업을 해서... ㅡ_ㅡ)

주말에 한번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악명높은 고스트리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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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CPU 현재 온도

게임중에 GPU는 약 60도정도에서 유지됩니다. 에어컨을 틀어보니 57~58도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원래 어느정도까지 온도가 올라갔는지 모르겠습니다만 70~80도까지 올라간다고 들었습니다.

네이버를 뒤져보니 블로그에 빨간 삼돌이를 구입해서 정상으로 만들었다는 블로깅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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