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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업어온 와인들 : 샤또 시리즈 4종

Antony 2007. 2. 15. 20:22
레드와인이 좋다는 말을 듣고 출장 다닐때 비행기안에서 주는 레드와인 홀짝홀짝 마셨었다. 첨엔 "이 떫은걸 왜먹어!!!" 이랬는데 어느순간 그 혀를 자극하는 떫은 맛이 "맛있네~"[각주:1]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와인의 맛을 조금 알게 된것이다. 쌉싸름한 드라이한것이 이제 맛있어 졌다 이거지...어쨌던 와인에 관심이 없다가 어느순간 이거 한번 먹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쨌던 파리 들린김에 "프랑스산 와인이 좋다".. "이왕 몇개 못들고 가는데 일단 값이 나가는것을 들고오자~!!", "비싼만큼 가치가 있다..." 라는 무식한 생각으로 와인샵에 갔더니.... 알다시피 너무 종류가 많다...

와인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나로써 수많은 와인중에 어떤걸 골라야할지 참 난감했다. 더 큰 문제는 어느 빈티지(생산년도)가 좋은지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집어 왔다는... ㅡ_ㅡ;

일단 Grand-Cru Classe 가 좋다고 해서 봤더니 대부분이 그랑꾸루더라... 뭐...어쨌던 값이 나가는거 몇개 들고 왔다.

한국에서 파는 가격이랑 비슷하다면 대략 난감하지 않을까....가치가 얼마나 하는지 알 수가 없네...
어쨌던 와인 셀러는 없고 해서 그늘진 싱그대 안쪽에 눕혀서 잘 보관중... 머 몇백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괜찮겠지?? ㅡ_ㅡ; 근데 언제 먹지...아까워서....

그나저나 출장다닐 때 이제 와인을 모아야겠다....

이 와인들의 가격가 얼마나 할지 누가 알려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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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뜨롯뜨 비에이유 '99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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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라 가플리에르 (La Gaffeliere) '96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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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라쎄귀(Lassegue) '96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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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드 프레삭(Pressac) '01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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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요놈은 국산...

  1. 맛있네의 느낌은 "달다~"의 느낌이 아니라 맛이 괜찮다라는 느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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