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토니의 오디세이
[제네시스쿠페] 네오테크 종발이 + 다운스프링, 신형에쿠스혼, 컨셉트카 립스포일러 설치 본문
불과 2월초에 순정 스프링을 아이박 다운스프링으로 교체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아래글 참조)
차체가 낮아져서 자세 좋고 튕김현상이 줄었지만 주행하다보니 한가지 거슬리는게 있었는데... '마운트 치는 현상이 이런것이구나~'라고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도로가 파여있거나 홀이 있는 경우 지나가면 다운스프링이 수축되는데 이때 순정 마운트가 끝까지 쳐버리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체에 충격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첨엔 그려려니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때마침... 네오테크에서 "제네시스쿠페 종발이"를 출시했고 이녀석은 절대 마운트를 안치면서 승차감을 잡아준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동호회에서 공구하는 바람에 2개월도 안되서 아이박 스포츠라인 다운스프링을 탈거하기로 했습니다. (내 공임비 5만원~ ㅠ.ㅠ)
설치하기
안양에 있는 GMS로 택배를 보내고 설치 및 휠얼라이먼트를 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아이박 다운스프링할때 장착만 하고 휠 얼라이먼트를 안봤더니 조금씩 방향이 틀어졌었다능~ ㅡ0ㅡ;;
피식~ 쪼개고 있는 슉슉이~
본넷을 열어 미리 구매해둔 신형 에쿠스혼을 장착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아이박 다운스프링 장착시 차고높이 입니다. 낮은 편이죠~
리프트 올려보고~
빨간색 아이박 스포츠라인 다운스프링, 네오테크 스테빌라이져 그리고 세븐이즘 레이징버전 중통, 앤드 머플러입니다.
GMS 한쪽에 있는 경주용 젠쿱인데요. 바퀴폭이 후덜덜하네요.
한눈 파는 사이에 이미 순정 종발이와 아이박 다운스프링은 탈거되었네요. ㅡㅡ;;;
이놈이 순정 종발이 + 아이박 스포츠라인 다운스프링 조합~
요놈이 네오테크 종발이 + 다운스프링입니다. 음~ 제 차는 노렘보랍니다. ㅠ.ㅠ (아~ 브렘보 부럽당~)
스페이서가 낑겨져 있네요. 앞 15mm, 뒤 20mm 낑겨놨습니다.
많이 봤던 장비죠. 스프링을 탈거하기 위해 있어야할 도구!!! (이름은 모름)
탈거된 순정 마운트와 아이박 다운스프링입니다.
신형 에쿠스혼 장착하기
미리 구매한 신형 에쿠스 혼입니다. "삑삑"에서 "빵빵"으로 소리가 바뀌길 기대하면서~
신형 에쿠스 혼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그릴을 탈거해야하는데~ 위에 4개의 플라스틱 핀을 뽑고~ 또 뒤에서 이거저거 뽑아야 하는데 복잡해요~ ㅋㅋ
제네시스쿠페 순정혼입니다.
휠얼라이먼트
장착후 한바퀴 돌아보더니 휠얼라이먼트를 봐야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올라갔습니다.
슉슉이 뒷태~ 순정에서 바뀐모습을 설명드리자면, 슈퍼럭스 LED 후미등, 제네시스 엠블럼, 후방카메라 및 세븐이즘 레이싱버전 머플러지요~ (디테일링을 하다보니 반딱반딱 하네요~ ㅋㅋ)
앞에 휠얼라이먼트 장비가 보입니다.
양쪽에 있는게 뭘까요???
LED 센서같은게 보이는데 이게 바퀴에 꽃는 장비와 연결되어 보정을 하나봅니다.
바퀴에 이런 것을 붙입니다.
앞뒤~
좌우~ 4바퀴에 모두 붙였습니다.
화면에 나타나는 복잡한 각도들~
하나씩 조정하기 시작합니다.
조정하시는 분이 렌치같은 것으로 조정하면 유효값 안에 들어오면 소리로 신호를 보냅니다.
20분정도 소요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낑궈져있는 네오테크 다운스프링입니다. 네오테크는 기본 컬러가 오륀지인가봐요~
다시 아랫부분 샷~ 고급 외제차는 아래에도 언더커버가 있는데 요녀석은 역시나~ 현대차의 원가절감으로 인해 절대!!!! 그런거 없습니다. 언더코팅을 해야하나? ㅡ_ㅡ;;
대충 유효값안에 들어왔나봅니다. 보기좋은 녹색 signal!!!
뭔가 또 조정되니 바뀌네요...
네오테크 다운스프링 차고 높이 입니다. 이거~ 완전 낮더군요. 아이박 다운스프링보다 더 낮게 내려갑니다. 과연 이렇게 낮은데 마운트 치는 현상이 없어질까요??
주행해보니~ 와~~~~~~ 좋습니다. 마운트도 안치고 승차감 좋고 차체도 낮구요.
컨셉트카 립스포일러 장착하기
순정 트렁크의 매끈한 곡선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왠지 심심해보여서 립스포일러를 구했습니다.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기존에 동호회에서 공구했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쿠페 컨셉카 시절 스포일러를 그대로 만들었더라구요. 그런데~ 새로 파는건 없었습니다.
마침 중고매물이 나와 안산까지 가서 집어 왔습니다.
재작업하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중고여서 붙어있는 양면테이프를 띠어야 했는데 저가형 양면테이프라 뜯는데 4~5시간이 걸렸던거 같습니다. 정말로~ 3M 양면테이프로 발라서 다시 붙였습니다.
그런데... 이색(異色)현상이 있네요. 아놔~ ㅠ.ㅠ
같은 흰색이 아닙니다. 햇볕에서 보며 더 차이가 나네요. 그냥 무광검정이나 유광검정으로 도색한후에 붙일걸 그랬나봅니다. 정 눈에 거슬리면 다시 작업을 하던 해야겠어요~
'10년 4월 10일에 찍은 주행거리입니다. 6,096km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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