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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토니의 오디세이
비행기에서 내리니 후근거린다. 역시 적도에 아주 가깝다보니 상파울로와 기후가 완전 다르다. 2박 3일 일정으로 벨레에 머물지만 실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반나절+반나절정도... 그래서 급하게 회사 화물을 처리하는 업체에 방문하여 현황 파악을 시작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바지선위에 까헤따(=트레일러)이다. 좌측의 모선이 마나우스에서 4~5일을 끌고 이곳까지 가지고 온다. 브라질에서 일하기 어려웠던게... 결국 Communication인데... 영어야 못알아 듣겠으면 다시 물어보면되는데 여기는 포루투칼어를 쓰므로 전혀...전혀 못알아 듣는다. 그래서 법인 현채인인 오대리와 동행했으나 100% 번역하기 어려웠을테고 (정신없이 바쁘게 말하니까...) 그러다보니 얼마나 해석해서 들었는지 모르겠다.. ㅡ_ㅡ; 사..
마나우스로 가기 전 먼저 벨렝에 들렸다. 이유는 벨렝이라는 곳이 마나우스에서 바지선이 나오는 유일한 곳이며 모든 바지선이 이쪽으로 거쳐 육송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벨렝에서 모든 화물은 트럭으로 배부되고 전 브라질 권역으로 이동된다. 분석결과 마나우스~벨렝까지 화물이동에 많은 지연이 발생하여 직접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러 움직였다. 벨렝 (Belem)은 아래와 같이 백과사전에 정리되어 있다. 브라질 파라주(州)의 주도(州都). 원어명 Belém 위치 브라질 파라주 인구 127만 1615명(2000) 파라강(江) 하구에서 약 130km 상류 우안에 위치하는 항구도시로 상업과 교통의 중심을 이룬다. 아마존 유역에서 생산되는 생고무·카카오·주석·경목·우피·주트(jute:황마 섬유) 등의 집산지이며, 기계·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