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토니의 오디세이
[중국] 북경 The Westin Hotel Beijing & 삼성 NX10 본문
출장 다니면서 여러 호텔에 묵어 봤습니다만 호텔 체험기는 쓴적이 없는 것 같네요. 브라질 Hilton 호텔 이후에 깨끗한 호텔인것 같습니다. Westin Hotel은 Starwood 계열 호텔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2008년에 지었다고 하는데요. 오성급 호텔입니다. International 급이구요. 새 호텔이라 그런지 시설도 완전 새것이네요.
5일 이상 묵는 사람은 일일 3개 세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0일 이상은 제한없이 세탁이 된다고 하구요. 로비에 한국사람이 있어서 중국어나 영어를 모르시는 분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출장때는 광각렌즈를 안가져가서 30mm렌즈로 찍느니라 고생좀 했습니다. 방을 찍는데 화각이 안나와서~ 공간감이 안나오고 상당히 제한적이네요.
객실로 들어가기
우선 숙박했던 방부터 시작해볼까요?? 제가 묵었던 곳은 2601호였습니다.
무선 전화기, 전자동 커튼 개폐기, 깔끔한 세면,욕탕 및 각종 세면도구들. 금고도 당연히 있구요. 욕조, 샤워부스 따로 있습니다.
슬리퍼는 기본으로 2개가 있네요. (어떤 곳은 가져다 달라고 해야 가져다 주는 곳이 있죠)
자~ 방으로 고고~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책상과 의자입니다. 요새 유행인 매쉬의자가 있네요. 3박을 지냈는데 저 의자에 앉아보질 못했군요. ㅎㅎ
의자가 참 좋아보이는군요. ㅡ_ㅡ;;;
창가에 있는 길다란 소파입니다. 전등도 이쁘죠?
커튼은 전자동입니다. 위 사진의 등 뒤에 버튼이 여러개가 있는데 커튼 개폐기도 있구요. 햇빛 차단막도 내릴수 있습니다.
26층에서 내려봤습니다.
바로 옆에 쿤둔 호텔이 있습니다. 이 호텔이 꽤나 유명하더라구요. 로비도 꽤나 큰것 같구요.
북경의 택시는 현대자동차가 스폰서를 해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택시입니다. 중국은 지역별로 자동차 회사에 공식 스폰서를 둔다고 하네요. 북경은 현대, 소주는 폭스바겐인지 도요타인지 그렇다고 하구요.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배경이 이쁘군요.
흔들렸다는... ㅡㅡ;
시원한 야경입니다.
침대
침대입니다. 30mm 화각이라 전체를 못찍었어요.
그래서 가로로 한번 더 찍었어요. ㅡ0ㅡ;
비슷한 사진~ 막샷이라 하죠. 침대는 푹신하고 깨끗합니다. 베게도 많구요.
전등 동양틱하죠?
라디오 알람시계가 있습니다.
전화기 좋아보이네요. (써보진 않았다는~)
무선 전화기가 있는 호텔은 처음입니다. 역시 시설이 후덜덜~
미니바
자~ 미니바를 한번 구경해보죠.
여러 채널이 있구요. KBS World도 나옵니다. 커피, 차 종류는 보통 미니바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먹어도 되는데 전 뭐~ 법인에서 무한 공급되므로 패스~~ 저기 땅콩이랑 과자 먹으면 돈내야 합니다. 그냥 밖에서 사드시는게... ㅡ0ㅡ;
주전자나 컵이나 깔끔하네요. 탬블러도 있더라구요. 헐~
가격은 안봤어요. 원래 미니바는 손안댑니다. 아시다시피 바가지죠. 저같은 서민에겐~!!!
3단 서랍이 있는데 첫번째를 열었더니 글래스들이 나옵니다. 샴페인 글라스들이군요.
미니어쳐 위스키들이네요. 저 글라스에 처묵처묵 하면 잠 잘오겠군요.
3번째 서랍은 와인잔 및 각종 도구입니다.
옷장
들어오는 곳입니다. 당연히 카드로 열구요.
옷장을 열어보니 우산, 다리미 및 다림판, 슬리퍼가 있네요. 오래된 호텔은 다리미와 다림판도 가져다 달라고 해야 하는데 여긴 방에 기본으로 배치되어 있네요. 사실 저 슬리퍼도 없는 호텔이 많아요.ㅡ_ㅡ;;;
웬만한 호텔은 우산은 보통 방에 있지 않고 로비에서 빌리죠. 여긴 뭐~ 다 있네요.
금고!!! 이거 젤 중요하죠. 여권은 기본으로 넣어둬야하고 각종 귀금속, 돈도 넣어둬야 합니다.
바닥은 카페트로 되어 있어요. 디자인이 참 모던하죠? 스프라이트로 이쁘게 칼라가 들어가 있네요.
욕실
수건 엄청 많습니다. 좀 떨어지는 호텔에 가면 샤워용, 세면용등 4~5개정도 있는데 여긴 뭐... 수건이 한 10개는 넘는거 같아요.
배스가 있구요. 발수건도 있구요!!!
샴프, 린스, 바디크린저, 가글도 있구요. 칫솔, 샤워캡, 바느질세트, 빗이 있어요.
나뭇잎 모양 비누도 있구요. 우측에 있는게 Bath Salt입니다. 저거 욕조에 풀어서 쓰면 되구요. 그 위에 있는게 샤워거품낼 수 있는 타올입니다.
손수건 4장이 이렇게 배치 되어 있구요. 우측에 돌로 된 함안에는 솜과 면봉이 있어요.
거품 타올(?)과 샴푸, 린스, 바디크린저가 샤워부스에도 따로 있어요.
여분의 수건이 3개 더 있구요. 욕실도 상당히 깔끔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로비 및 복도
그냥 보시죠~ 이렇습니다.
대리석 기본으로 쫘악~ 깔아두었죠.
로비 입구에 양쪽으로 이런 모양의 동상이 있습니다. 용 같죠??
흔들렸네요. 우측에 전시되어 있는 롤스로이스 차들입니다. 다음날 Auto China 2010인가 해서 차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사실 꼭 그렇지 않아도 호텔앞에는 후덜덜한 차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습니다. 아우디, 벤츠는 기본!!!
로비입니다. 이곳은 Free Wi-Fi가 있어요. 그래서 그냥 공짜로 인터넷을 쓸 수 있습니다. 1층~5층까지 Free Wi-Fi가 지원되는데 객실은 유료입니다.
멋진 기둥!!!
광각렌즈가 없어서 가로로 한번 더 ㅡ_ㅡ;;
2층 모습입니다.
럭셔리하죠?
로비 천장입니다. 4~5층 높이에 있구요. 조명들이 촘촘히 있어요.
멋지구리합니다.
식당
식당도 수십개 호텔에 가봤지만 가장 컸습니다. (중국은 뭐 두번째이긴 하지만~)
김치찌게가 완전 맛있네요. 중식, 한식, 일식 및 빵도 다양합니다. 국수도 있는데 술을 많이 먹었다면 해장하기 좋더군요. 과일도 많구요. 뭐~ 아무리 많아도 사실 두그릇정도 먹으면 끝이죠~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밥먹는데 찍기가 좀 뻘쭘해서요~
평가
수영장도 있다고 하는데 못가봤어요. ㅠ.ㅠ
2층엔 클럽이 있습니다. 외국애들이 저녁에 와서 놀더군요. 전 패스~
출장오면 당체 호텔에 머물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비싼 숙박료가 참 아깝죠~
간단히 평가를 내리자면,
객실 ★★★★★
식당 ★★★★★
시설 ★★★★★
위치 ★★★★☆
가격 ★★★☆☆
일일 숙박료 : 966 (CNY) 대략 16.2만원이네요.
'여행하기 >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 뭄바이(2부) - Gateway of India (0) | 2007.07.02 |
---|---|
인도 뭄바이(1부) - Prince of Wales Museum (0) | 2007.07.02 |
12세기에 건설된 72.5m탑 QUTB-MINAR (꾸뜨미나르) (0) | 2007.07.02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