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핸드폰 (2)
앤토니의 오디세이
Prologue 지금까지 제가 사용했던 블루투스 제품은 아마 2007년 이베이에서 구매한 Nokia BH-800부터 시작한거 같습니다. 그 당시에 손가락 두마디 정도하는 사이즈에 통화가 된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애니콜 SPH-V9850에 붙여 사용해본 결과 상대방이 하는 소리는... '야~ 감이 멀다~ 크게 이야기해봐~!' 결국 더 크게 이야기해야했고 그 당시만 해도 (그래봐야 4년전인데...) 블루투스 모노셋으로 통화하는 사람이 없으니 '제는 혼자 이야기하면서 지나간다'라고 오해할만한 환경이였습니다...결국 어느순간 서랍속에 고이 잠들어버렸습니다. (지금도 서랍에 자고 있더군요...) 그 후에 로지텍 FreePulse Wireless Headphones부터 최근 Plantronics BackBeat 9..
아시다시피 국내 이동통신은 통신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조사에게 핸드폰 기기에 대해 여러가지 제약 및 제한을 두게 합니다. (예: Wi-Fi제거) 또한 핸드폰의 유통망을 절대 놓지 않기 위함이였죠. (예 : SIM카드) SIM카드가 여전히 일부 제한은 있지만 서서히 제한이 풀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SIM카드만 있으면 핸드폰은 개인소유이고 SK, KT를 SIM카드 교체로 사용가능하죠. (예전 SIM카드 전엔 핸드폰을 구입해도 해당 통신사만 쓸수 있었죠) SIM카드 정책에 이어 제조사가 통신사의 요구를 강하게 잘라버린 첫 사례가 아이폰이 아닌가 싶습니다. 워낙 아이폰의 파워가 강하다보니 SKT, KT 저울질을 하다가 2위인 KT가 SKT와 붙어보고자 더 적극적으로 도입을 진행한 것이고 결국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