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토니의 오디세이
세계 최대의 폭포수 이과수 폭포 (1부) : 브라질 국립공원 본문
- 1부 : 브라질 국립공원편
- 2부 : 레프팅편
- 3부 : 아르헨티나 국립공원편
- 4부 : 악마의 목구멍편
세계 최대의 폭포수 이과수 폭포
브라질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나라다.
땅이 크다보니 항공이 발달되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놈의 비행기가 자주 연착된다는 것...
상파울로에서 이과수를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갔다가 역시나 1시간이나 연착되는 바람에 밤 늦게 공항에서 헤맸다는....더군다나 Gate가 변경되면 포루투칼어로 뭐라고 하지 영어로 공지도 안해주는 경우도 있음...
빨간 원안에 위치함 |
위성사진으로 본 이과수 |
상파울로에서 약 1,000km 떨어져있고 비행기로 약 1시간, 차로 이동시에 약 12~17시간이란다. (말하는 사람마다 차로 이동시의 소요시간이 다르다...)
버스로 이동시에는 침대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시간적인 제약으로 비행기로 이동하였다. (아무래도 차로 이동하는게 저렴하다. 대충 1/3 가격이라고 함)
어쨌던 밤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이과수에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침대로...
다음날 9시 만나기로 한 가이드가 호텔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이과수로 출발...!!!
"Foz do Iguacu"는 "이과수의 끝"이라는 의미이다. 물런 도시의 이름이다.
이곳 한국 교민은 아주 소수여서 가구수로 120가구 정도 되고 한국식당도 전혀 없다고 한다.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 빅토리아, 이과수 중 두 폭포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본 분 이야기에 의하면 이곳이 더 웅장하고 멋지다고 한다. 남아공에 들린적이 있었는데 그 때 빅토리아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못가서 많이 아쉬웟는데 이곳이 최고라 하니 난 이젠 폭포보러 안가도 될듯하다...
이과수 국립공원 입구 (브라질 방면) |
안내판... 포루투칼어이므로 설명 생략.. ㅡ_ㅡ; |
그래서 한쪽은 브라질, 한쪽은 아르헨티나에서 볼 수 있는데 보는곳에 따라 이과수 전경이 다르다...
원래 이곳은 파라과이 땅이였는데 파라과이 전쟁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게 패전후 보상을 위해 내준 땅이라고 함...
파라과이는 현재 남자와 여자 성비가 1:10명이란다... 남자들의 천국이라고 한다...
이유는 파라과이 전쟁에서 알수 있는데 그 당시 남자의 90%가 몰살당했다고 함...
어쨌던 그때 뺏기지 않았다면 지금 파라과이는 앉아서 돈벌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 파라과이 전쟁에 대하여 --> http://blog.naver.com/ericjung71/60014385087
공원내에서 폭포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
공원은 9시부터 표를 팔기 시작하고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따로 차를 가져가더라도 버스값 포함해서 모두 내야한다. 약 R$20 (한화 약 만원)정도 내면 들어갈 수 있다.
첫번째 만난 폭포... 모든 폭포에 이름이 있다고 함... 난 모름...
이과수 하이라이트 악마의 목구멍
정체불명 애벌레 |
정체불명 애벌레 |
눈앞에 온통 폭포밖에 없다...
브라질에서 본 악마의 목구멍
폭포밖에 안보임...
위에서 바라본 이과수 폭포
위에서 바라본 이과수 폭포
올해 6월 70년 역사상 최대의 가뭄이 들었는데 이때 이과수의 사진을 보니 정말 좌절이더라...
가이드가 파는 시디안에 있던 6월 사진을 올려본다...
물이 없다!!! |
비룡 폭포 같은건가...??? |
이게 뭡니까?? |
이때 갔다면... |
이맘때쯤 누구는 다녀옴 |
재환아 다시 가야지?? 그래도 사진이 남는거지...
아주 전형적인 The Best vs. The worst 의 명백한 사진...
암튼 같은 돈내고 타이밍에 따라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니...
인생이라는게 또 타이밍도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는다는.... ㅡ_ㅡ;
위에 있는 후배녀석은 나와 아주아주 연인이 질긴 놈... 아무래도 평생 갈거 같다는... ㅡ_ㅡ;
대학 동아리 후배 + 대학 과 후배 + 같은 그룹내 직장 후배 + 같은 브라질 T/F 멤버 + 같은 분야 경험...
이제 아르헨티나 방면으로 넘어가기 전에 레프팅 하면서 찍은 사진을 몇장 올려보겠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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