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토니의 오디세이

인도란... 출장으로 6주정도 지냈던 인도에 대해 "인도란?"이라는 정의를 내리기는 어설프지 않을까... 우리나라와 같은 단일민족, 좁인 땅덩어리에 사는 나로써는 참 재미있는 나라였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머리속에 있는 "인도"이야기에 대해 한번 꺼내보도록 하겠다. 아라비아 숫자(인도숫자)와 숫자 0의 개념을 만들고 비록 나라는 가난하지만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수많은 소민국들이 있으면서 영국의 식민지 아래 인도라는 이름으로 통일되고 그렇게 하나의 나라로 있는 나라...말이 하나이지 31개주로 나눠진 다른 곳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닐까 싶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신비하면서 복잡한... 이해안되는..."그런 나라일지도 모른다. 내가 잘 몰라서일까... 여기서 잠깐.... 인당 국민소득이 낮아 가..

페이조아다는 노예들이 예전에 먹던 음식이지만 브라질에서는 이제 요리로 먹는다. 우리나라로 치면 미군부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끓여 먹었던 "부대찌개", 더 올라가자면 "감자탕", "설렁탕" 이런 음식이지 않을까... 출장이 길어지다보니 음식도 물리는 법... (지금 2달을 채우고 한국으로 갈듯 ...) 여러 음식을 찾다 결국 법인 근처에 있는 로컬식당으로 갔다. 로컬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일단 싸다... 푸짐하다... 7명이 페이조아다 3개 시키면 남는다...결국 인당 4천원이 안된다.. 브라질 음식이 대부분 짜다. 역시나 요 음식도 짜다... 그래서 밥을 많이 섞어서 먹어야한다.

리우데자네이루 관련 글 브라질 예수상 (1부) 코카카바나 해변 (2부) 예수상을 둘러보고 이제 해변쪽으로 내려간다... 코파카바나(Copacabana) 해변에 가기전에 리우의 남서쪽 해변부터 가봤다. 사진에 보이는 달동네는 무서운 동네란다. 동네사람이 아니면 총으로 쏴 죽인다는... 동네 전체가 마피아 조직이 잡고 있어서 경찰이랑 총격전을 밥먹듯이 한다는 곳이다. 리우데자네이루는 해변이 많다. 내가 본것만 6개는 족히 넘는다. 리오 해변에 가면 나이키 짝퉁 브라질 국가대표 유니폼을 판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사실이였다!!! 좀 있다보니 밀거래 판매자가 나타났고 우리 팀은 놓치지 않았다. 첨에 좀 비싸게 부르길래 안산다고 튕기니까 좀 있다가 다시 와서 협상하잔다. 대충 가격을 들어보니 한벌에 만원 약간 넘는..

리우데자네이루 관련 글 브라질 예수상 (1부) 코카카바나 해변 (2부) 리우데자네이루 (히오데자네이루) 상파울로에서 비행기로 1시간도 안걸리는 거리... 대략 30분이면 가는것 같다. 차로 이동하면 약 5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역시나 주말에 짬을 내어 다니다보니 비싼 돈을 지불하고 다닐수 밖에... 브라질도 유럽이나 미국처럼 오래전에 싼 좌석을 찜해두면 싸고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비싼 좌석만 남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약해두면 저렴하게 갈 수 있을것 같다. 내 경우에는 주말일정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므로 출발 몇일전에 했는데 워낙 가깝기도하고 원화환율이 최근 강세라서 왕복 16만원정도 든것 같다. 상파울로에는 국제선(과률로스), 국내선(꽁고나스)이 있는데 국내선이라고 꼭 콩고나스 공항에서 가는건 아니다...